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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모
작가 소개
밈모는 멀어서 가 닿을 수 없는 것, 그래서 쉬이 가질 수 없는 것 혹은 멀어서 와 닿지 않는 것, 그래서 우리에게 와 닿아야 하는 것에 대한 염원의 마음을 학제적 탐구를 통해 작업해오고 있다. 이를테면 그것은 화기(Firearm) 혹은 성물(sacred things)이라는 도구가 닿기 어려운 특정한 대상에게 닿기 위한 염원의 도구로써 오랜 시간 동안 쓰여 왔음에 주목하고, 이들의 조형적인 결합을 통해 서로 머나먼 것들이 비로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먼나라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전쟁은 안온한 우리에게 타인의 고통으로써만 인식되어 와닿지 않으며, 종교적 성향을 띠는 대중문화의 이콘(ICON)은 더욱 더 강해진 주체로써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하지만 여전히 우리를 멀리서만 바라볼 뿐 지켜주지 못한다. 여기서 바로 화기가 먼 거리에 있는 우리에게 와 닿을 수 있는 물리적인 매개체가 된다. 그의 작업을 대하는 관람자들은 어떨 때에는 피사체(被射體, Target / Subject)가 되며, 때로는 발화자(發火者, Shooter / Speaker)가 되기도 하면서 오브제들과 적극적인 그러나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화기를 통한 '사격'과 성물을 통한 '기도'가 특정한 염원적 측면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이루기 위한 의례적(Ritual)인 형식을 갖추고, 두 행위 속 의례에서 나타나는 형식과 도상을 작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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