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환경조사국)는 사회 생태계의 얽힘을 포착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과 경험 속에서 공존의 경로를 탐색하는 아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잊힌 존재의 흔적을 추적하고, 기록이라는 수행을 통해 망각된 가치를 천천히 되살려낸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가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동시대적 질문으로 나아간다.